디자이너 없이 앱스토어 스크린샷 20장 만들기
Claude와 Python Pillow로 앱스토어 스크린샷을 직접 만든 과정. 배경 그라디언트, 로고, 카피까지.
디자이너 없이 앱스토어 스크린샷 20장 만들기
시작은 단순했다
스크린샷 10장. 한글 세트, 영어 세트. 총 20장.
규격은 1320x2868px, iPhone 16 Pro Max 기준. 처음엔 HTML로 만들려 했는데 결국 Python Pillow로 직접 렌더링하는 방식을 택했다. 브라우저 없이도 정확한 픽셀을 뽑을 수 있고, 반복 생성이 쉬워서다.
디자인 결정들
배경 그라디언트
처음엔 Primary500 단색(#455EDB)으로 시작했다. 심심했다. 밤하늘 느낌을 내고 싶어서 별을 흩뿌려봤는데 영 아니었다. 결국 진한 남색(#14085C 계열)에서 Primary로 이어지는 2색 그라디언트로 정착했다.
easing(t^2.5)을 줘서 위쪽은 어둡게 오래 유지되다가 아래쪽에서 빠르게 밝아지는 느낌을 냈다.
로고
처음엔 아이콘 이미지를 직접 만들었는데 전혀 fecit답지 않았다. SVG 로고 파일을 흰색으로 변환해서 쓰는 걸로 바꿨다. cairosvg로 PNG 변환 후 배치.
별 하나
헤드라인과 부제 사이에 star-filled 아이콘을 하나 놓았다. 구분선 대신 포인트로.
카피 작업이 제일 오래 걸렸다
디자인보다 카피가 훨씬 힘들었다. fecit의 철학인 “minimal to maximal”을 담으면서도 앱스토어에서 한눈에 읽혀야 하니까.
첫 번째 화면 하나만 잡는 데 꽤 오래 걸렸다.
“목록 그 이상의 목록”
처음엔 “필요한 모든 것, 한 화면에” 같은 걸 썼는데 헤드라인이랑 부제가 방향이 반대였다. fecit의 할 일 목록은 전체를 관리하되 지금 필요한 정보만 보여준다는 게 핵심인데, 그걸 한 줄에 담기가 쉽지 않았다.
ChatGPT한테도 물어봤는데 이상한 소리를 했다. 결국 기능 설명을 그대로 압축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최종 결과
| 화면 | 헤드라인 |
|---|---|
| 태스크 리스트 | 목록 그 이상의 목록 |
| 가이드 모드 | 지금과 목표 사이 한 칸씩 채우세요 |
| 월간 캘린더 | 한눈에 보는 한 달 |
| 일간 캘린더 | 하루를 시간표로 |
| 라이브러리 | 나만의 템플릿 라이브러리 |
| 커뮤니티 | 다른 사람의 템플릿을 내 것으로 |
| 어치버 | 필요한 건 다 있어요 |
| 데일리 리뷰 |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 |
| 액티비티 | 꾸준함이 보인다 |
| 위클리 루틴 | 나만의 주간 루틴 |
한글 10장, 영어 10장. 총 20장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