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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을 소풍 김밥 도시락 싸기

by MASTER· 1 views
10~11월 어린이집·학교 가을 소풍이나 현장체험학습 날 아침, 아이 손에 들려 보낼 김밥 도시락을 허둥대지 않고 싸는 루틴이에요. 전날 밤에 속재료를 미리 해 두고, 당일 아침엔 밥 양념과 말기만 하도록 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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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inside

아이 가을 소풍 김밥 도시락 싸기

전날 밤에 7할, 아침엔 말기만

소풍날 아침이 꼬이는 건 대부분 속재료를 아침에 한꺼번에 하려다 생겨요. 달걀지단·당근볶음·시금치무침·햄 볶기는 전날 밤에 끝내세요. 끝낸 재료는 통에 따로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아침엔 밥솥 예약취사로 밥만 지어 두면 손 쓰는 시간이 50분 정도예요. 예약을 걸 때 물을 평소보다 살짝 적게 잡으면 고슬한 밥이 돼서 말기 쉽고 덜 질척해요. 단무지·햄·맛살이 한 봉에 든 김밥용 세트와 김밥김을 사면 썰고 다듬는 시간을 확 줄일 수 있어요. 재료비는 4줄 기준 1만~1만5천 원 정도예요.

점심때까지 안 상하게

아침 7시에 싼 김밥을 낮 12시에 먹는다고 생각하면 5시간이에요. 가을이라도 한낮 버스 안은 따뜻해요.

  • 물기가 제일 큰 적이에요. 시금치는 두 손으로 꽉 짜서 물이 안 떨어질 때까지 짜 주세요. 단무지도 키친타월로 한 번 눌러 주세요.
  • 마요네즈·참치마요·크래미 샐러드는 소풍 도시락에선 빼는 게 안전해요.
  • 밥은 손등에 대 봤을 때 미지근한 체온 정도에서 말아요. 썬 김밥은 한 김 완전히 식힌 뒤 뚜껑을 닫아요. 뚜껑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면 아직 덜 식은 거예요.
  • 도시락은 보냉 가방+아이스팩에 넣어 보내요. 아이스팩은 뚜껑 위에 올려 김밥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밥이 딱딱하게 굳지 않아요.

아이 입에 맞추는 요령

어른 김밥 그대로 썰면 아이 입에 한 번에 안 들어가요. 1.5cm 두께로 얇게 썰거나, 김을 반 장으로 써서 꼬마김밥으로 말아 주세요. 그러면 포크로 찍어 먹기 좋아요. 1.5cm로 썰면 1줄에 12~13조각이 나와요. 유치원생은 1줄 이하, 초등 저학년은 1~1.5줄이면 넉넉해요. 아이가 싫어하는 재료는 과감히 빼고, 대신 달걀지단을 두 줄 넣어 주세요. 다 먹고 남기는 것보다 조금 모자란 게 나아요.

성공한 도시락 확인 기준

단면이 동그랗고 밥 두께가 5mm 안팎으로 고르면 성공이에요. 집어 들었을 때 김밥이 벌어지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도시락을 살짝 기울여도 조각이 굴러다니지 않을 만큼 꽉 채웠는지도 보세요. 남은 줄은 가족 아침밥으로 쓰면 돼요.

⏱ 1h 30m★ Easy
Target
내일 아침 아이가 소풍에 가져갈 김밥 도시락을 싸야 하는데 재료도 순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Obstacle
아침에 속재료부터 볶다가 시간이 밀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뜨거운 밥으로 급하게 말고 바로 뚜껑을 닫게 돼서 김이 눅눅해지고 점심때 쉰내가 나요. 시금치 물기를 덜 짜서 김밥이 터지는 것도 흔해요.
Expectation
아이 등원·등교 시간 전에 한 입 크기 김밥이 상하지 않게 식혀져 보냉 가방에 담겨 있어요.
Response Rules
  • 김밥이 말다가 자꾸 터지거나 이음새가 벌어질 때
    →
    밥을 김의 2/3까지만 얇게 펴고 속재료 가짓수를 하나 줄인 뒤, 김 끝에 밥알 두세 개를 으깨 붙이고 이음새를 아래로 해서 3분 둬요.
  • 썰 때 단면이 뭉개지고 속이 삐져나올 때
    →
    칼날에 참기름이나 물을 묻히고 한 번에 누르지 말고 앞뒤로 톱질하듯 썰어요.
  • 아침에 시간이 밀려 출발 시간이 빠듯할 때
    →
    아이 도시락용 1줄만 먼저 말아 썰어 식히고, 가족용 김밥은 아이를 보낸 뒤에 말아요.
Preparation
Materials
  • • 김밥김 — 5 장
  • • 밥 — 600 g
  • • 김밥용 세트(단무지·햄·맛살) — 1 봉
  • • 달걀 — 3 개
  • • 당근 — 100 g
  • • 시금치 — 150 g
  • • 참기름 — 3 큰술
  • • 소금 — 1 작은술
  • • 통깨 — 1 큰술
  • • 식용유 — 2 큰술
  • • 제철 과일 — 150 g
  • • 키친타월 — 4 장
  • • 위생장갑 — 2 켤레
Tools
  • • 김발 — 1 개
  • • 밥솥 — 1 대
  • • 프라이팬 — 1 개
  • • 냄비 — 1 개
  • • 넓은 볼 — 1 개
  • • 칼과 도마 — 1 세트
  • • 반찬통 — 4 개
  • • 도시락통 — 1 개
  • • 아이스팩 — 1 개
  • • 보냉 가방 — 1 개
Steps
  1. 01
    전날 밤 속재료 만들기
    지단을 부쳐 1cm 폭으로 썰고, 당근·햄은 볶고, 시금치는 데쳐 물이 안 떨어질 때까지 짠 뒤 무쳐서 재료별로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물을 살짝 적게 잡아 밥솥 예약취사를 걸어 둬요.
    ⏱ 40 min
  2. 02
    밥 양념하기
    갓 지은 밥을 넓은 볼에 펼쳐 김을 빼면서 참기름 1큰술·소금 1/2작은술·깨를 넣고 주걱을 세워 섞고, 손등에 대 미지근할 때까지 식혀요.
    ⏱ 10 min
  3. 03
    김밥 4줄 말기
    김발에 김의 거친 면을 위로 놓고 밥을 5mm 두께로 2/3까지 편 뒤 속재료를 올려 손끝으로 누르며 한 바퀴에 꽉 말고, 이음새를 아래로 둬요.
    ⏱ 20 min
  4. 04
    참기름 바르고 썰어 식히기
    김밥 겉에 참기름을 얇게 바르고 칼에도 묻혀 1.5cm 두께로 썬 뒤, 접시에 펼쳐 10분 정도 김이 더 안 날 때까지 식히고 그동안 과일을 손질해요.
    ⏱ 10 min
  5. 05
    도시락 담고 보냉하기
    식은 김밥을 단면이 보이게 빈틈없이 채우고 과일은 물기를 닦아 다른 칸에 담은 뒤, 뚜껑 안쪽에 물방울이 없는지 보고 아이스팩을 뚜껑 위에 올려 보냉 가방에 넣어요.
    ⏱ 10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