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 Public Library

전기장판·온수매트 꺼내서 처음 켜기

by MASTER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창고에서 꺼낸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는 바로 깔기 전에 한 번 점검하고 시험 가동해 두면 마음이 편해요. 1년 동안 접혀 있던 열선과 물통 속 묵은 물을 확인하고 첫날 밤부터 안심하고 쓰는 루틴이에요.
Save to your Fecit app
Open this routine in the Fecit app and add it to your library.

What's inside

전기장판·온수매트 꺼내서 처음 켜기

켜기 전에 눈과 손으로 먼저

사고는 대부분 접힌 자국과 전선·플러그에서 나요. 그래서 전원보다 점검이 먼저예요. 시간이 있다면 전날 저녁에 미리 펼쳐 두세요. 하룻밤이면 접힌 주름이 펴지고 열선이나 호스가 꺾인 곳도 눈에 띄어요. 매트를 손바닥으로 쓸면서 딱딱하게 뭉친 곳이나 갈색으로 그을린 자국이 있는지 보세요. 전선 피복이 갈라졌는지, 플러그 핀이 검게 변했는지도 확인해요. 라벨의 KC 마크와 제조연도도 같이 봐 두세요. 그을음이나 피복 손상이 보이면 수리보다 교체가 맞아요. 전기장판은 3~5만 원, 온수매트는 10~20만 원 선이에요.

온수매트는 물 관리가 절반

지난 시즌에 물을 안 빼고 넣어 뒀다면 물통에 물때가 끼어 있을 가능성이 커요. 그 물은 무조건 버리세요. 물통에 물을 반쯤 넣고 흔들어 버리기를 2~3번 해서 헹군 뒤 새로 채워요. 어떤 물을 넣을지는 제조사 설명서가 정답이에요. 국내 제품은 수돗물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돗물의 염소 성분이 세균과 물때를 늦춰 주기 때문이에요. 정수기 물이나 생수는 염소가 없어 오히려 물때가 빨리 낄 수 있어요. 지하수나 알칼리수는 피하세요. 설명서에 정제수가 지정돼 있으면 약국·마트 정제수(1L 1~2천 원)를 쓰면 돼요. 헹궈도 물때가 남으면 식초 같은 걸 임의로 넣지 말고 제조사 전용 세척제를 쓰는 게 안전해요. 물을 채운 뒤에는 꼭 에어 빼기를 해야 해요. 이걸 건너뛰면 한쪽만 미지근하거나 물 부족 에러가 계속 떠요. 전기장판만 쓰는 분은 물 단계 두 개를 통째로 건너뛰면 돼요. 그러면 전체 45분 정도면 끝나요.

첫 가동은 옆에서 지켜보기

플러그는 멀티탭 말고 벽 콘센트에 바로 꽂는 게 기본이에요. 멀티탭을 써야 한다면 전기히터나 전기포트 같은 고전력 기기와 같이 꽂지 마세요. 첫 가동은 중간 온도로 30분 켜 두고, 그동안 다른 일을 하더라도 10분마다 와서 확인해요. 판단 기준은 세 가지예요. 온기가 매트 전체에 고르게 퍼지는지, 타는 냄새나 딱딱 소리가 없는지, 온도조절기가 단계 변경에 반응하는지요. 세 가지 모두 통과하면 합격이에요. 주무실 때는 낮은 온도와 타이머를 기본으로 하세요. 타이머가 없는 제품이면 최저 단계로 둬요. 매트 위에는 얇은 시트나 패드 한 장을 깔아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세요. 켜 둔 매트를 접거나 두꺼운 이불로 오래 덮어 두는 것도 피해요. 같은 자리에 오래 닿아 있으면 뜨겁지 않게 느껴져도 저온화상이 생길 수 있어요.

⏱ 1h 10m★ Easy
Target
작년 겨울에 접어 넣어 둔 전기장판(또는 온수매트)이 열선·전선 상태도, 물통 속 물 상태도 확인되지 않은 채 창고에 있어요.
Obstacle
접힌 채로 보관한 매트를 펴자마자 켜서 꺾인 열선 부분이 과열되는 경우가 가장 흔해요. 온수매트라면 물통의 묵은 물을 그대로 두고 에어 빼기를 건너뛰어 한쪽만 데워지고 에러가 반복되는 경우도 많아요.
Expectation
외관과 전선 점검, 물 교체, 30분 시험 가동까지 마친 매트가 침대에 깔려 있고, 낮은 온도와 타이머까지 맞춰져서 오늘 밤 바로 쓸 수 있어요.
Response Rules
  • 시험 가동 중 한 부분만 유난히 뜨겁거나 타는 냄새가 날 때
    →
    바로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은 뒤, 그 매트는 다시 켜지 말고 제조사 AS를 접수하거나 교체해요.
  • 온수매트 물통 수위가 계속 줄어들 때
    →
    전원을 끄고 연결 호스와 매트 아래 바닥을 마른 수건으로 눌러 봐서, 물기가 묻어나면 사용을 멈추고 AS를 접수해요.
  • 물을 채웠는데도 물 부족 에러나 경고음이 계속 날 때
    →
    호스가 꺾이거나 눌린 곳이 없는지 먼저 펴 주고 MAX 선까지 물을 보충한 뒤, 보일러에서 먼 끝부터 매트를 살살 눌러 밀며 에어 빼기를 한 번 더 해요.
Preparation
Materials
  • • 물통에 넣을 물 — 2 L
Tools
  • • 마른 수건 — 2 장
Steps
  1. 01
    매트 펼쳐 외관·전선 점검
    바닥에 평평하게 펼친 뒤 손바닥으로 전체를 쓸어 그을음이나 뭉친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전선 피복과 플러그 핀, 라벨의 KC 마크와 제조연도까지 손전등으로 살펴봐요.
    ⏱ 10 min
  2. 02
    온수매트 물통 비우고 새 물 채우기
    플러그를 뽑은 상태에서 묵은 물을 전부 버리고 물통을 2~3번 흔들어 헹군 뒤, 설명서에 적힌 물을 깔때기로 MAX 선까지만 채워요(전기장판이면 건너뛰어요).
    ⏱ 15 min
  3. 03
    에어 빼기와 누수 확인
    벽 콘센트에 꽂아 전원을 켜고 물이 돌기 시작하면, 보일러에서 먼 쪽 끝부터 매트를 살살 눌러 밀어 꾸르륵 소리가 멎을 때까지 공기를 빼요. 줄어든 만큼 물을 보충하고 호스 연결부에 물기가 없는지 수건으로 확인해요.
    ⏱ 10 min
  4. 04
    중간 온도로 시험 가동
    중간 온도로 30분 켜 두고, 10분마다 손바닥으로 매트 네 귀퉁이와 가운데를 짚어 온기가 고른지, 냄새나 이상한 소리가 없는지 확인해요.
    ⏱ 30 min
  5. 05
    잠자리 세팅과 타이머 설정
    매트를 매트리스 위에 주름 없이 깔고 그 위에 얇은 시트나 패드 한 장을 덮은 뒤, 취침용으로 낮은 온도와 꺼짐 타이머를 맞춰 둬요(타이머가 없으면 최저 단계).
    ⏱ 5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