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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뽁뽁이와 문풍지로 겨울 외풍 막기

by MASTER
10월 중순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질 때,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돌리기 전에 창과 문틈부터 막아 두면 같은 난방으로도 방이 덜 식어요. 원룸 기준으로 재료비 1~2만 원대, 1시간 반 정도면 끝나는 겨울 준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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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미리보기

창문 뽁뽁이와 문풍지로 겨울 외풍 막기

바람길부터 찾고 붙이기

무작정 창 전체를 덮기보다 바람이 실제로 새는 곳을 먼저 찾는 게 핵심이에요. 바람이 조금 부는 날을 고르거나, 창을 다 닫고 주방 후드와 욕실 환풍기를 켜 두면 틈으로 바깥 공기가 빨려 들어와서 찾기 쉬워요. 휴지 한 장을 길게 찢어 창틀 맞닿는 부분, 레일 아래, 현관문 테두리에 대 보세요. 휴지가 흔들리는 곳이 문풍지 자리예요. 유리 자체는 바람이 아니라 냉기가 넘어오는 곳이라 뽁뽁이가 맡고, 틈은 문풍지가 맡는다고 나눠서 생각하면 재료를 덜 사요.

준비물은 창 크기 재고 나서

  • 유리를 한 장씩 세어 가로·세로를 줄자로 재고, 세로 길이를 합치면 롤 몇 m가 필요한지 나와요. 원룸 창 2~3개(유리 4~6장)면 폭 100cm × 5m 한 롤(5,000~10,000원)이면 보통 충분해요.
  • 문풍지는 미닫이창 맞닿는 곳엔 털(모헤어)형, 현관문·여닫이문엔 고무(D형)이 맞아요. 둘레를 재고 20% 넉넉히 사세요.
  • 자취방이라면 뽁뽁이는 물로 붙이는 제품을 고르세요. 뗄 때 흔적이 안 남아서 퇴실 청소 걱정이 없어요. 단, 욕실처럼 무늬(불투명) 유리엔 물로 안 붙으니 그 창은 빼고 계산하세요.

시간은 닦기에 쓰고, 재단에서 아끼기

초보가 제일 많이 실패하는 지점은 유리·창틀을 대충 닦는 것이에요. 먼지와 기름기가 남으면 뽁뽁이는 며칠 만에 떨어지고 문풍지는 들떠요. 반대로 재단은 정밀하게 잴 필요 없어요. 유리보다 5cm쯤 크게 대충 잘라 붙인 뒤 유리 위에서 커터칼로 따라 다듬으면 돼요. 테두리는 유리보다 0.5~1cm 작게 남겨야 창을 밀 때 틀에 걸리지 않고 고무 패킹도 안 베여요. 문풍지는 접착면이 차가우면 안 붙으니 낮 시간, 실내 온도가 오른 뒤에 붙이세요.

제대로 됐는지 보는 기준

창을 열고 닫을 때 걸림 없이 잠금장치가 돌아가고, 처음에 휴지가 흔들리던 자리에 다시 대 봤을 때 움직임이 거의 없으면 성공이에요. 다음 날 아침 뽁뽁이에 기포가 크게 생기거나 모서리가 들떴는지도 한 번 확인해 주세요.

⏱ 1시간 20분★ 쉬움
현재
찬 바람이 창틀 틈과 현관문 테두리로 새어 들어오고, 유리창 근처에 서면 냉기가 느껴져서 보일러를 틀어도 방이 금방 식어요.
난관
유리와 창틀의 먼지·기름기를 안 닦고 붙여서 뽁뽁이가 이틀 만에 미끄러져 떨어지거나, 문풍지를 너무 두꺼운 걸 붙여서 창문이 안 닫히고 잠금장치가 안 걸리는 경우가 가장 흔해요.
기대
유리창에는 뽁뽁이가 들뜸 없이 붙어 있고, 바람 새던 틈은 문풍지로 막혀서 휴지를 대도 흔들리지 않는 상태가 돼요.
대응 지침
  • 뽁뽁이가 하루 이틀 만에 미끄러져 떨어질 때
    →
    떼어 낸 뒤 유리를 알코올 솜으로 다시 닦고 분무기로 물을 흠뻑 뿌려 다시 붙인 다음, 위쪽 모서리만 마스킹테이프로 한 줄 고정해요.
  • 문풍지를 붙였더니 창문이 뻑뻑해서 잠금이 안 걸릴 때
    →
    그 구간 문풍지만 떼어 더 얇은 제품으로 바꾸거나, 창끼리 맞닿는 면 대신 바로 옆 창틀 쪽으로 옮겨 붙여요.
  • 붙인 뒤 아침마다 창 아래에 물방울이 고이거나 검은 얼룩이 보일 때
    →
    하루 한 번 10분 환기하고, 창틀 아래 물기를 마른걸레로 닦아 곰팡이가 자리 잡기 전에 없애요.
준비물
재료
  • • 단열 에어캡(뽁뽁이) — 1 롤
  • • 털(모헤어)형 문풍지 — 2 롤
  • • 고무(D형) 문풍지 — 1 롤
  • • 알코올 솜(없으면 물티슈) — 20 장
  • • 마스킹테이프 — 1 개
도구
  • • 줄자 — 1 개
  • • 커터칼 — 1 개
  • • 가위 — 1 개
  • • 분무기 — 1 개
  • • 극세사 걸레 — 2 장
인력
  • • 뽁뽁이 잡아 줄 사람
단계
  1. 01
    바람 새는 틈 찾기
    후드와 환풍기를 켠 채 휴지 한 장을 길게 찢어 창 맞닿는 곳, 레일 아래, 현관문 테두리에 대 보고 흔들리는 자리를 마스킹테이프로 표시해요.
    ⏱ 10분
  2. 02
    유리와 창틀 닦아 말리기
    유리는 젖은 걸레로 닦은 뒤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고, 문풍지 붙일 자리는 알코올 솜으로 닦아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끈거림이 없게 해요.
    ⏱ 15분
  3. 03
    뽁뽁이 재단해서 물로 붙이기
    유리보다 5cm 크게 자른 뽁뽁이를 물 뿌린 유리에 매끈한 면(제품 표시가 있으면 그대로)이 닿게 위에서부터 대고 손바닥으로 가운데서 바깥으로 물·공기를 밀어낸 뒤, 테두리를 커터칼로 유리보다 0.5~1cm 안쪽에서 잘라내요.
    ⏱ 30분
  4. 04
    문풍지 붙이기
    표시해 둔 자리에 길이를 맞춰 자른 문풍지의 이형지를 10cm씩 떼며 눌러 붙이고, 미닫이 맞닿는 곳엔 털형, 문 테두리엔 고무형을 써요.
    ⏱ 20분
  5. 05
    여닫기와 바람 재확인
    모든 창과 현관문을 열고 닫아 잠금장치가 걸리는지 보고, 처음 표시한 자리에 휴지를 다시 대서 흔들림이 사라졌는지 확인해요.
    ⏱ 5분